No, 28
2005/5/6(금)
조회:2520
홈주인의 근황  

오랜 시간.. 이 홈페이지에 공백이 있었네요.
원래 취지가 무색하게.. 어느 산동네의 폐가처럼 주소만 있고 사람은 없는 그런 곳이 되어 있었군요. 그래도 제 집인데.. 거미줄도 치고, 쌓인 먼지도 좀 닦고 해야겠습니다.
홈주인은 그 동안 몇몇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요 아래 글에 남겼던 것처럼 작년(2004년) 1월 1일자로 LG화학 기술연구원 산업재연구소에 입사했었죠. 참 좋은 직장이었지만 회사에서 갖고 있는 비전과 제가 갖고 있는 비전 사이의 갭을 극복하기가 힘들더군요. 결국 퇴사하기로 마음먹고, 8월 1일자로 LG화학과 짧고 굵었던 인연에 마침표를 찍고, 그와 동시에 유학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달 조금 넘는 기간 공부해서 TOEFL, GRE 시험을 보고 미국 몇몇 대학원에 지원을 했는데 다행히 몇 군데서 연락을 주는군요. 아직 1군데 발표가 남았습니다만,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Illinois주에 있는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으로 갈까 합니다. 사실, 바로 그 근처에 있는 Indiana주의 Purdue University와 엄청 갈등하다가, 어렵사리 내린 결정이라 아직도 Purdue에 아쉬움은 많이 남네요.
2월부터 잠시 용돈이나 벌어볼 겸, Daum취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다음주면 끝내려구요. 짐도 싸고, 공부도 하려면 한국에서 남은 3달이 무척 빠듯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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